윈도우7

윈도우7에....

sungtg 2009. 2. 18. 13:36
윈도우7 에 대해서 저번주에 디지탈타임즈와 인터뷰를 했다..
타이틀이 '윈도우 7이 비스타의 굴욕을 만회 할 건가'였다.

현재로서는 윈도우7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2%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동안 윈도우XP를 사용하면서 오류 내용을 4-5년 받다 보니까..
이 맘때 쯤이면 "새로운 운영체제가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 많이 들었다..

80년후반 90년 초반때 였던 것으로 아는데..
도스 2.0을 거쳐 3.0 - 5.0 까지...

도스도 dr-dos, k-dos, 등 해서 도스 종류도 참 많았다.

그 당시에는 운영체제에서 가지고 가는 메모리와 응용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메모리를
직접 사용자가 핸드링하면서 썼던 시대라서
부팅을 떡 먹듯이 하면서 메모리를 얼마나 확보하는가가
프로그램을 실행하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관건이 됬던 시절이기도하다


그때는 컴퓨터에서 한글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소원이었던 시대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윈도우3.1 이 나오고,  하드디스크라는 물건이 보이기 시작했고..

프로그램을 닫아야 다음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던 체제에서
동시에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멀티태스킹의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 무지하게 신기 했었다..
무엇보다도 사용자가 메모리에 신경을 쓰지 않고 사용해도 된 것이 좋았다..

왠지 16비트로는 불안정한 윈도우를
32비트의 95, 98로 넘어가면서..
2000에 와서는 제대로 구현을 시킨 것으로 기억이 된다..
사실 아직 2000을 쓰는 개발자나 서버로 사용하는 업체도 종종 보인다...

윈미를 거치면서 실망을 했다가 XP로 넘어오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을 USB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윈도우XP 만큼 주변기기를 잘 받아 주는 운영체제도 드물었다..
기존에 도스나 윈도우부분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주변기기의 드라이버 설치 부분인데..
윈도우XP라는 놈은 단 칼에 해결을 한 것이다..

95, 98 2000때 친구가 용산에서 장사를 했을 때도 보면 
가장 힘든 부분이 드라이버 붙이는 부분이었고..

특히 공장이나 업체라도 내려가서 A/S 할때면 엄청 힘들어 했었다..

윈도우7에 대한 정보를 마이크로소프트 모임에 갔다가 들었을 때..
아 이젠 윈도우7 을 써봐도 되겠다 싶었다..

지금의 운영체제는 하드웨어를 움직여 줘서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 프로그램 역할이면 딱인 것 같다.
윈도우7에 보니까 
비스타의 화려한 것 보다는 사용자의 인터페이스 부분을 많이 고려해서 만든것이 눈에 띄었다.


창 조절이 자동으로 되는 것도 보기 좋았고..
작업표시줄이나.. 창의 투명화. 창의 최대화 등등... 
XP를 사용하면서 필요하겠다 싶은 기능이 많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파워셀이 윈도우7에 들어간다는 말이 듣기가 좋았다.
컴퓨터 q & a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보면 
스크립트 만들어서 사용자에게 줘서 실행을 시킬 수 있게 만든다면 ..
작고 쉬운 툴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하드웨어의 발전이.. 운영체제보다 빨라서 사양들이 장난이 아니다.
그렇다면 윈도우 7이 나와도 기본 충분조건은 갖추고 있다고 본다..

저렴한 가격에.. 주변장치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로 선보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