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포털, 통신사와 같은 비보안 업체들이 외산엔진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무료 백신이 문제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문제점으로 신종 보안 위협에 24시간 365일 긴급대응 및 기술지원이 어렵다는 것을 비롯해 다음과 같은 점들을 꼽고 있다. 첫째, 국내에서 확대되고 있는 무료백신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모델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모델이다. 미국의 경우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인 구글은 시만텍의 ‘노턴’ 백신 평가판(실시간 제외)을 탑재함으로써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며 AOL의 경우에도 맥아피 백신 번들(1년 기한 제한, 사용자정보수집 동의 회원 한정)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친다. 보안 기업의 전문성과, 유료 서비스 시장을 존중하고 있다. 분..